건강

CT 촬영 시간, 비용 및 부작용, 금식해야 할까?

HOIKUI 2023. 2.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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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촬영이란?

 
CT(Computed Tomography)란 인체에 X-ray를 투과시켜 해당 부위에 대한 X-ray의 흡수도 차이를 이용해 신체를 촬영하는 것을 뜻합니다. CT결과를 통하여 혈액과 뇌척수액, 백질과 회백질, 암 등을 구분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미시적인 신체조직의 밀도차이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CT를 활용하는 분야는 무궁무진 하지만 보통 암의 조기진단이나 염증을 관측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혈관성 질병이나 알츠하이머로 인한 치매 조기진단에도 사용됩니다.
 
 
 

CT와 MRI차이점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와는 다른 개념이며, CT는 X-ray를 이용, MRI는 강력한 자석과 고주파를 이용합니다. 사용되는 이유는 같지만 스텐트나 인공관절 같은 내장형 의료기기가 몸 안에 있다면 자기장을 이용한 MRI검사를 하기 힘들기에 CT촬영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CT는 검사가 빠르지만 X-ray를 이용하므로 어느 정도의 방사능 노출 가능성이 있는 것에 반해, MRI는 검사가 비교적 느리지만 방사능 위험이 없습니다.
 
 
이 밖에도 CT는 MRI와 비슷하면서도 여러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필요시 둘 중 하나의 검사를 받게 되며 상황에 따라 CT촬영을 진행할 수도, MRI를 활용할 수도 있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땐 두 방법 모두 사용하기도 합니다.
 
 
 
 

CT 촬영 시간 및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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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촬영에 소요되는 총시간은 15분~20분가량으로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 촬영 자체는 보통 30초에서 1분이고, 아무리 길어도 5분 안에 촬영이 완료됩니다.
 
 
신체 어느 부위를 촬영하는지에 따라 CT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뇌 CT 촬영 비용은 평균 7~8만 원이며, 건강보험이 적용된 가격입니다.
 
 
복부 CT 촬영 비용은 평균 8만 원, 폐와 심장 CT 촬영 비용은 평균 2~3만 원, 척추 CT 촬영 비용은 평균 7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CT 촬영 전 금식 해야 하나요?

 
CT 촬영에는 조영제가 사용됩니다. 조영제는 X-ray 상에서 백색으로 나타나며, 영상을 통해 신체를 검사할 때 해당 부위의 대조도를 높이게 함으로써 진단하는 부위를 선명하고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약품입니다.
 
 
보통 CT 촬영을 하기 전에 조영제를 경구로 복용하거나 혈관에 주사하거나 직장에 삽입하게 됩니다. 조영제에 의한 오심과 구토를 예방하기 위하여 금식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CT촬영은 누워서 진행되므로 구토로 인한 흡인성 폐렴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6시간 이상의 금식을 해야 합니다.
 
 

조영제요? 안전한 건가요?

 
투여된 조영제는 보통 요오드성이며, 소변으로 완전히 배출됩니다. 조영제가 투여될 때 화끈거림이 느껴지거나 특유의 약 냄새로 인한 메스꺼움이 느껴집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시간이 지날 경우 증상이 완화됩니다.
 
 
간혹 일부 환자에게서 요오드성 조영제에 대한 부작용을 나타냅니다, 부작용으로는 심하지 않은 구토,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 콧물 등 알레르기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완화됩니다.
 
 
또한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은 조영제로 인한 신장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극소수의 인원만 신장손상 증상이 유발되었다고 하니 걱정할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조영제를 복용하고 CT촬영을 진행하였을 시, 이후 조영제가 원활히 배출될 수 있도록 충분한 물을 수시로 섭취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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